44세 소파수술 후 몸조리_복대, 건식좌욕기, 그리고 양말//47세 초산 자연임신(40대 임신 확률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소파수술 후

몸을 따뜻하게 해야 회복이 빠르다고 해서

몇 가지 장비들을 구했다.

 

 

복대, 건식좌욕기, 그리고 양말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. 복대

 

임신 초기였지만 아기집 만드느라고 어쨌거나 자궁이 커진 건 사실이다. 

복대로 배를 타이트하게 조여주면 자궁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.

복부에 통증이 약간 있었고

뭔가 있던게 빠져 나갔다는 느낌이 들면서 허전했는데

복대를 차면 뭔가 심리적 안정감도 있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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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유산 후 복대 착용이 도움 되는 이유

• 자궁 수축을 도와줌
  : 임신 중 커졌던 자궁이 제자리로 돌아가려면 수축이 필요.
  복대는 아랫배를 안정감 있게 잡아주면서 자궁의 회복을 촉진.
• 내장 처짐 예방
  : 유산 후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느슨해져 내장이 아래로 처질 수 있는데
  복대가 그런 처짐을 막아주고 허리 부담도 줄여줌
• 하복부 찬기 차단
  :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 혈류 순환이 좋아지고 냉증 완화에도 효과적.

 

⚠️ 복대 착용 시 주의사항

• 수술 후 출혈이 거의 멈춘 시점부터 착용 시작 (보통 2~3일 후)
• 하루 종일 착용하기보단, 앉거나 움직일 때 중심 잡기 용도로 사용
• 너무 조이지 않게, 답답하면 벗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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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건식좌욕기

 

 

원래 아랫배도 많이 찬 편이었어서

유산 후에 더 관리를 잘 해야겠다 싶었다.

급하게 쿠팡에서 좌욕기를 사서 사용했다.

앉아 있을 때는 최대한 좌욕기를 사용했다 ㅋ

때론 밥 먹을 때도 식탁 앞에 갖고와서...유난을 떰🙈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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🧖‍♀️ 유산 후, 건식 좌욕기가 좋은 이유

✅ 자궁 주변을 따뜻하게 함

• 열기가 자궁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
  유산 후 경직된 하복부를 풀어줌
• 출혈이 거의 끝나고, 찬기가 들기 쉬운 시기에는
  냉기를 몰아내고 기혈 순환을 도와줌

 

✅ 하체 순환 관리

• 소파수술 후 하체 혈류가 원활해야 회복이 빠름.
• 좌욕을 꾸준히 하면 몸속 냉기 ↓ / 따뜻한 기운 ↑,
  손발 차가운 증상, 자궁 냉증 완화에 도움.

 

✅ 습식보다 위생적이고 간편

• 물이 닿지 않는 건식이라서
  상처 부위에 감염 우려 ↓, 사용 후 관리도 편함
• 속옷 벗고 그냥 앉기만 하면 돼서 부담도 적고
  집에서 조용히 혼자 관리하기 딱 좋음

 

🕰 사용 타이밍 & 방법

언제부터?	출혈이 거의 멈춘 후부터 (보통 수술 후 5~7일 이후)
얼마나?	하루 1회, 15~20분 정도 (처음엔 짧게 시작)
어떻게?	속옷 벗고 좌욕기에 앉은 채 따뜻한 열로 하체만 가열
온도는?	38~42도 사이로, 땀이 날 듯 말 듯 따뜻한 정도가 좋음

 

 

⚠️ 주의사항

• 출혈이 심할 때, 상처가 아플 때는 금지!
• 복통이나 감염 증상 있을 경우에는 사용 중단하고 병원 문의
• 생리 직전·직후나 과도한 고열로 장시간 사용하는 건 피하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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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두꺼운 양말 

 

 

원래 손 발이 차서 힘들었는데 수술 후에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았다.

일반 수면 양말 위에 이걸 또 신었다. ㅋ 

발에 땀 나기 직전까지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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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유산 후 손발을 따뜻하게 해야 하는 이유

✅ 손발 보온의 필요성

• 몸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함
  : 손발이 차가우면 자궁 쪽 혈류 공급도 떨어짐.
• 냉증 완화와 기력 회복
  : 유산 후 몸이 허해질 수 있어서 쉽게 손발이 차가워짐.

 

🛁 따뜻하게 관리하는 방법

1. 미지근한 물로 손·발 자주 씻기 (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 건조해져서 비추)
2. 양말, 수면양말, 발토시 착용 – 특히 잠잘 때 필수!
3. 따뜻한 차 마시기 – 생강차, 대추차, 익모초차 등
4. 전자핫팩이나 온찜질팩 활용
5. 손발 지압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말초 순환 도와주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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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대, 좌욕, 두꺼운 양말, 익모초, 미역국 열심히 챙기고

일주일을 두문불출하며 회복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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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2년이 지나 47세

자연임신으로

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기다리는 배 나온 임산부가 되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2025.05.12 - [노산녀의 임신과 출산 이야기] - 세 번째 임신/47세 기적의 임신/자연임신 잘 되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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